디자인 – 정의와 중요성

디자인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은 단순히 화면을 꾸미는 작업이 아닙니다. 웹 페이지의 구조, 시각적 레이아웃, 인터페이스, 콘텐츠 배치를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이며, 사용자가 사이트 안에서 원하는 목적을 편리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입니다. 색상과 폰트의 조화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버튼의 위치와 크기는 클릭 유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응형 디자인은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디지털 환경이 변화하면서 웹 디자인의 역할도 함께 확장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용자들은 빠르고 직관적인 웹 경험을 기대하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UI/UX 설계에 접목되면서 맞춤형 경험 제공도 가능해졌습니다. 웹사이트는 이제 기업이나 개인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경험 중심의 디자인 설계 원칙

좋은 웹 디자인은 방문자가 페이지에서 혼란 없이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사용자가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과 재방문율은 설계의 효율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됩니다. 시각적 완성도보다 사용자의 편리함과 만족도를 우선에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성 요소 역할 적용 예시
색상 및 폰트 브랜드 이미지 강화 일관된 컬러 팔레트, 가독성 높은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구조 정보 전달력 향상 사이트맵, 와이어프레임 설계
반응형 디자인 다양한 기기 대응 모바일 퍼스트 레이아웃
인터랙티브 요소 사용자 참여 유도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음성 인터페이스
접근성 포용적 환경 제공 웹 접근성 표준 준수, 다크 모드 지원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실천 방법

웹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단계를 나눠 접근하면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사이트의 목적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출발점이며, 방문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 할지 목표를 먼저 세워야 합니다. 이후 사이트맵으로 전체 페이지 구조를 정리하고, 와이어프레임으로 화면의 기본 레이아웃과 주요 요소 위치를 결정합니다.

실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업 단계

웹 디자인 작업은 기획부터 테스트까지 체계적인 흐름을 따릅니다. 각 단계에서 챙겨야 할 핵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적 설정: 사이트가 전달하려는 정보와 사용자 행동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의합니다.
  • 구조 설계: 사이트맵과 와이어프레임으로 페이지 연결 구조와 레이아웃을 계획합니다.
  • 시각 디자인: 색상 조합, 글꼴, 이미지를 선택하고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 최적화 및 테스트: 로딩 속도를 점검하고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부실한 디자인은 사용자를 혼란에 빠뜨리고 이탈을 유발하여 기회 손실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탄탄하게 구성된 웹 디자인은 방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직접 기여합니다. 최신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웹 디자인 – 반응형·고정형·적응형, 무엇이 다른가

웹 디자인

웹 디자인 유형의 선택은 단순한 미적 결정이 아닙니다. 어떤 구조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사용자 경험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과 검색 엔진 최적화까지 달라집니다.

웹 디자인 유형의 핵심 개념

웹 디자인은 초기 HTML 기반의 고정형 페이지에서 출발했습니다. 당시에는 데스크톱 환경이 전부였기 때문에 특정 해상도에 맞춰 레이아웃을 고정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급되면서 고정형 디자인은 한계를 드러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응형과 반응형 디자인이 차례로 등장했습니다.
고정형 디자인은 레이아웃이 특정 해상도에 고정되어 화면 크기와 무관하게 동일한 구조를 유지합니다. 개발과 관리가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사용자에게는 불편한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적응형 디자인은 사전에 몇 가지 고정 레이아웃을 설계해두고, 사용자의 기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선택합니다. 맞춤형 경험 제공에 강점이 있으나 초기 개발 비용이 높습니다. 반응형 디자인은 유동적인 그리드와 CSS 미디어 쿼리를 활용해 화면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변합니다. 현재 전 세계 웹사이트의 약 70%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웹 디자인 유형별 주요 특징 비교

구분 고정형 적응형 반응형
레이아웃 방식 특정 해상도 고정 기기별 별도 레이아웃 유동적 자동 변환
초기 개발 비용 낮음 높음 중간
유지보수 편의성 간단 복잡 용이
모바일 경험 낮음 높음 높음
현재 사용 비율 약 20% 이상 약 10% 약 70%

국내외 현황과 유형 선택 기준

미국과 유럽에서는 반응형 디자인 비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모바일 사용자 비중이 높고 기기 환경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내 시장은 반응형과 고정형이 거의 50대 50의 비율을 보이는 특이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C 중심의 웹 환경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고, 개발자 선호도와 기업의 기술 전환 속도가 해외와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프로젝트 목적에 따른 선택 포인트

디자인 유형을 결정할 때는 웹사이트의 목적과 주요 방문자 환경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선택이 명확해집니다.

  • 반응형 디자인: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광범위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해외 시장 진출이 목표인 경우 가장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 비용 효율성도 뛰어납니다.
  • 고정형 디자인: 국내 데스크톱 사용자 중심의 안정적인 환경을 우선시하는 경우, 빠른 개발과 간단한 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 적응형 디자인: 방문자의 기기가 제한적이고, 기기별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해야 할 때 효과적입니다. 단, 개발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올바른 웹 디자인 유형의 선택은 사용자 만족도와 검색 엔진 최적화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술적 조건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과 예산, 운영 계획을 함께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방향이 결정됩니다.

웹 레이아웃 – 설계 방식의 장단점과 실용적 선택 기준

웹 레이아웃

웹 레이아웃 설계 방식이 사용자 경험을 결정한다

웹 레이아웃 설계는 단순히 콘텐츠를 화면에 배치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사이트의 사용성과 유지보수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접근성까지 좌우하는 핵심 결정입니다. 설계 방식마다 고유한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합성을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웹 레이아웃은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고정 레이아웃, 유동 레이아웃, 반응형 레이아웃, 그리고 적응형 레이아웃이 그것입니다. 이들은 브라우저 크기와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며, 그 차이가 개발 복잡도와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각 웹 레이아웃 방식의 특성과 실질적 한계

고정 레이아웃은 픽셀 단위로 크기와 위치를 정밀하게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디자이너가 의도한 화면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디자인 일관성이 높습니다. 다만 브라우저 크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는 가로 스크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중심 사이트에는 적합하지만, 다양한 기기를 고려하는 현대 웹 환경에서는 제약이 분명합니다.
유동 레이아웃은 구성 요소의 크기를 비율로 설정하여 화면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됩니다. 다양한 해상도에서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맞춰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율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복잡한 콘텐츠 배치에서 레이아웃이 흐트러질 수 있고, 브라우저별로 다르게 표시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개발과 테스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레이아웃은 CSS 미디어 쿼리를 활용해 디바이스 종류와 화면 크기에 맞는 레이아웃을 동적으로 적용합니다.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환경을 모두 지원하므로 사용자 접근성 면에서 가장 폭넓은 방식입니다. 설계와 유지보수가 복잡하고, 잘못 구현하면 특정 해상도에서 레이아웃 깨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숙련된 개발자의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적응형 레이아웃은 미리 정해진 여러 화면 크기에 맞는 고정 레이아웃을 각각 제공합니다. 각 해상도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입장에선 편리합니다. 반면 새로운 디바이스가 등장할 때마다 레이아웃을 별도로 추가하고 수정해야 하므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간 해상도에서 일부 단점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계 방식 선택 시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

레이아웃 방식 외에도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올바른 설계를 위한 실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 사용자와 전달할 정보를 먼저 명확히 설정하고, 사용자 흐름과 콘텐츠 우선순위를 분석합니다.
실제 코딩에 앞서 와이어프레임 또는 프로토타입을 작성하여 요소의 크기, 위치, 간격을 시각적으로 검토합니다.
CSS 그리드와 플렉스박스 등 최신 레이아웃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경험을 구현합니다.
색 대비, 폰트 크기, 키보드 내비게이션 지원 등 웹 접근성 표준 준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웹 접근성은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장애가 있는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원칙과 표준을 지키는 것은 법적 요구사항으로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레이아웃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웹사이트의 목적, 타깃 디바이스 환경, 그리고 개발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균형 잡힌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웹 레이아웃 설계의 핵심입니다.

행동유도(CTA) – 디자인의 본질과 효과적인 활용 전략

행동유도(CTA) 디자인이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

행동유도(CTA) 버튼을 활용하는 웹사이트는 전환율이 평균 83% 이상 증가하며, 사용자가 명확한 행동유도 요소를 발견할 때 이탈률은 35% 이상 감소한다. 이 수치는 CTA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전략 요소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버튼을 눈에 띄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행동유도 디자인의 본질은 사용자와의 심리적 소통에 있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맥락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설계가 가능하다. 무작정 강렬한 색상과 큰 글씨를 사용하면 주목도는 높아질 수 있지만, 실제 전환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행동유도(CTA) 디자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성공적인 행동유도 디자인은 명확성, 간결함, 감정 자극, 행동의 용이성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 명확성은 사용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고, 간결함은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여 결정 과정의 걸림돌을 없앤다. 감정 자극은 긍정적이거나 긴급한 감정을 통해 행동 동기를 높이며, 행동의 용이성은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실행 가능한 환경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는 CTA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과장된 시각적 자극으로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 작고 은은한 버튼으로 페이지 전체의 조화를 강조하는 방법, 애니메이션 효과로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어느 하나만 단독으로 적용하면 효과가 반감되거나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차별화된 CTA 디자인은 이 요소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심리 상태와 의사결정 과정을 분석한 뒤 가장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데 집중한다.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행동유도(CTA) 최적화 전략

CTA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 문구의 구체성: ‘지금 구매하기’보다 ’30분 내 무료 배송 받기’처럼 시간과 가치를 명시하는 표현이 더 높은 전환율을 유도한다.
  • 시각적 균형: CTA가 페이지 내 다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사용자의 시선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치를 설계해야 한다.
  • 개인화된 메시지: 신규 방문자와 기존 고객에게 동일한 CTA를 노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전 행동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메시지가 전환율을 극대화한다.

행동유도 디자인의 일상적 확장 가능성

행동유도 디자인의 원리는 온라인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구매 버튼, 금융 앱의 결제 알림은 물론, 직장 내 회의에서 팀원에게 명확한 행동 요청을 전달할 때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명확하고 간결한 지시, 긍정적 피드백, 즉각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환경 조성은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설득력 있는 소통의 핵심이다.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행동유도 디자인은 사용자의 신뢰를 얻고, 요구를 충족시키며,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하는 전략적 의사소통에서 비롯된다. 단기적이고 피상적인 기법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 경험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다.

웹 타이포그래피 – 역할과 기본 원칙

웹 타이포그래피

웹 타이포그래피가 경험을 결정합니다

웹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히 글꼴을 고르는 작업이 아닙니다. 글자 크기, 행간, 자간, 폰트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사용자가 정보를 얼마나 쉽게 받아 들이는지 를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잘 설계된 타이포그래피는 방문자가 콘텐츠를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고, 시각적 피로 없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유도합니다.
해외 주요 웹사이트들은 타이포그래피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합니다. 선명한 글꼴 선택과 일관된 스타일 적용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반면 국내 웹 환경은 모바일 최적화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타이포그래피 체계의 일관성과 세련됨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사이트의 신뢰도와 방문 유지 시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웹 타이포그래피의 네 가지 기본 원칙

가독성 확보가 모든 원칙의 출발점입니다. 텍스트가 눈에 잘 들어와야 사용자가 콘텐츠를 오래,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습니다. 글자 크기와 글꼴 선택은 물론, 줄 간격과 자간 조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시각적 편안함이 극대화됩니다.
계층 구조의 명확화 역시 핵심입니다. 제목, 부제목, 본문 등 각 텍스트 요소를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하면, 사용자는 정보의 우선순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읽기 흐름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요한 내용이 묻히지 않고 제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일관성과 여백, 두 가지 실용 원칙

타이포그래피의 완성도는 세부 요소에서 드러납니다. 다음 두 가지 원칙은 실무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 일관성 유지: 전체 사이트에서 동일한 글꼴, 색상, 스타일을 유지하면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여백 활용: 문단 사이와 텍스트 주변의 여백은 시각적 답답함을 해소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 가독성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합니다.

반응형 디자인을 고려한 타이포그래피 설정도 빠질 수 없습니다. 화면 크기가 달라지더라도 텍스트가 왜곡되지 않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모바일 사용자가 많은 국내 환경에서는 반응형 폰트 크기와 자동 조절 기능의 도입이 특히 중요합니다.
국내 웹사이트 운영자라면 해외 성공 사례를 분석하는 것을 시작점으로 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폰트 패밀리를 선정하고, 기본 크기와 행간 기준을 수립한 뒤, 전체 페이지에 동일한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을 적용해 나가는 단계별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주기적인 사용자 피드백과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효과를 꾸준히 검증하는 과정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UX 리서치 – 디자인이 시작되는 곳

UX 리서치 왜 하는가?

UX 리서치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디서 막히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완성된 디자인을 검증하는 단계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이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없다거나, 이미 사용자를 안다거나, 지난번에 했다거나. 그 상태로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화면을 채우고, 흐름을 잡고, 색을 고릅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용자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는 걸 보고 나서야 뭔가 놓쳤다는 걸 알게 됩니다.

UX Research

사용자 이해 없이 시작하는 디자인의 문제

기획서에는 보통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주요 사용자는 20-30대 직장인입니다.” 그 문장을 읽고 나면 사용자를 안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20대와 30대는 다릅니다. 직장인이라도 업종에 따라 앱을 쓰는 환경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지하철 안에서 한 손으로 씁니다. 어떤 사람은 사무실 모니터 앞에서 마우스로 씁니다. 같은 화면을 완전히 다른 맥락에서 보고 있습니다.

숫자와 범주로 묶인 ‘사용자’는 실제 사람이 아닙니다. 거기서 출발하면 디자인도 그 범주 안에 갇힙니다.

UX 리서치 방법 — 묻기 전에 먼저 봐야 한다

UX 리서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사람에게 직접 묻는 방법과,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은 자신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은 의식하지 못하고, 불편한 것도 익숙해지면 불편한 줄 모릅니다. “불편한 게 있나요?”라고 물으면 “별로 없어요”라는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쓰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디서 손이 멈추는지, 어떤 순서로 탭을 이동하는지, 어디를 한 번 더 누르는지. 그 행동 안에 인터뷰에서 나오지 않는 정보가 있습니다.

사용자 데이터보다 사용자 행동을 봐야 하는 이유

정량 데이터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정 버튼의 클릭률이 낮다, 특정 단계에서 이탈이 많다. 그런데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를 알려면 사람을 직접 봐야 합니다. 다섯 명의 사용자가 같은 지점에서 같은 이유로 멈춘다면, 그건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디자인이 그 지점에서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숫자는 문제의 위치를 알려주고, 맥락은 문제의 이유를 알려줍니다. 둘을 같이 봐야 합니다.

“먼저 관찰하라. 그다음에 디자인하라.”
— IDEO 설립자, David Kelley

코비온 스튜디오의 사용자 리서치 관점

UX 리서치는 프로젝트 초반에 한 번 하고 끝내는 작업이 아닙니다. UX 디자인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사람을 보고, 계속 가정을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처음에 세운 가정이 맞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뭅니다. 그걸 인정하고 계속 확인하는 것, 그게 리서치를 제대로 하는 태도입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 전에 지금 이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먼저 보는 것. 그 순서가 맞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

우리가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앱을 쓰다가 막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버튼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거나, 뒤로 가려고 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거나, 분명히 눌렀는데 아무 반응이 없거나. 그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UX design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잘 못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건 UX design의 문제입니다. 사용자가 헤매는 순간, 디자인이 제 역할을 못한 겁니다.

UI와 UX design은 자주 같이 쓰이지만 다른 이야기입니다. UI는 화면에 보이는 것들, 버튼의 위치, 색상, 폰트 같은 시각적인 요소입니다. UX design은 그것들을 사용하는 경험 전체입니다. 처음 앱을 열었을 때부터 원하는 걸 찾고 실행하고 나오는 것까지. 좋은 UI가 있어도 UX design이 엉망이면 쓰기 불편하고, UX design 흐름이 잘 잡혀 있어도 UI가 복잡하면 금방 지칩니다. 둘은 따로 볼 수 없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잘 된 디자인이다

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불편한 건 압니다. 반대로 정말 잘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는 쓰는 동안 디자인이 있다는 걸 잘 모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원하는 걸 찾았고, 눌렀고, 됐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화려하게 눈에 띄는 디자인보다 아무 저항 없이 흘러가는 디자인이 더 어렵습니다. 사용자가 생각하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것, 그게 UI/UX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Kovion Studio가 UI/UX를 보는 방식

Kovion Studio는 디자인을 보기 좋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디서 멈추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트렌드를 쫓기보다 왜 그 트렌드가 나왔는지를 보고, 예쁜 레퍼런스를 모으기 전에 그 디자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따져봅니다. 앞으로 UI/UX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놓을 생각입니다.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이미 하고 있는 사람도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볼 만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